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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김 상원 당선 위해 뉴요커들이 모였다

뉴욕 출신, 가주 상원 출마
후원 행사 100여 명 참가

한인 최초의 샌프란시스코(SF) 시의원 제인 김(민주.6선거구)씨의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11선거구) 당선을 위해 뉴욕 각계 인사들이 힘을 합쳤다.

키스USA(회장 장용진)와 키푸드(회장 박기효) 주최로 29일 롱아일랜드 머튼타운의 킴벌리 이씨 자택(14 Pen Mor Drive)에서 열린 행사에는 톰 수오지 전 나소카운티장,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등 각계 정치인과 한인사회 인사 등 1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뉴욕 출신 김 의원의 캘리포니아주 상원 선거에 힘을 실었다.

어릴 때 부모님이 다루기 쉬운 딸은 아니었다는 말로 연설을 시작한 김 의원은 "14살 때 갑자기 홈리스 셸터에서 봉사를 시작했을 때 주말마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봉사를 나가 부모님이 걱정도 많이 했고 어릴 때부터 공공정책이나 사회 개선을 위한 일에 관심이 많아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를 위한 일을 하게 됐다"며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지, 한인 사회의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뉴욕은 가족과 오랜 친구들이 있는 마음의 고향"이라며 "시티칼리지 수업료 면제 결의안이 통과되면 SF는 전국 최초로 근로자와 주민들이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도시가 된다.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톰 수오지 전 나소카운티장은 "제인과 나는 둘다 변호사에 이민자 가정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미국에서 제인처럼 재능 있는 아시안 여성들이 정계를 비롯한 각계에 평등하게 진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칼리지 수업료 면제 외에도 ▶저소득층 입주 주택 건설 ▶중산층 보호 등의 과제들을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뉴욕에서 출생해 고등학교까지 다닌 후 스탠포드대(정치외교학과)와 UC 버클리 법대를 졸업했다. 캘리포니아주 변호사로 활동하다 샌프란시스코 교육위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선거에서 한인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에 당선됐고 2014년 11월 중간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김 의원의 당선을 위한 온라인 기부는 웹사이트(www.janekim.org)를 통해 할 수 있다. 체크를 보낼 경우 'Payable to JANE KIM For SENATE 2016'이라고 적은 뒤 주소 '57 Seaview Blvd. Port Washington, NY 11050, Attn: CFO'로 보내면 된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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