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전철 무료 e도서 배포…175개 역에서 다운로드 가능

뉴욕시 전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한 무료 e도서가 배포됐다.

28일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는 전철역에서 모바일 기기에 무료로 e도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철 독서(Subway Reads)' 캠페인을 가동시켰다고 발표했다.

무료 e도서는 이날부터 8주 동안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는 총 175개 전철역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캠페인 협력 업체로 선정된 펭귄 랜덤 하우스는 미 문학의 거두 스콧 피츠제럴드와 추리소설의 아버지로 평가되는 애드거 앨런 포 작품 등 총 5점의 단편 소설과 175편의 발췌본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가동을 기념하는 이벤트로 MTA는 오는 12월 말까지 모든 전철역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조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