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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달러 흑자 기록”

한인축제 결산 결과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순자)가 한인축제 결산 결과 823.31달러의 흑자를 냈다고 발표했다.

지난 29일 한식당 놀부네에서 가진 상의 기자회견에서 이순자 회장은 “지난 13·14일 양일간에 걸쳐 브린마 길에서 펼쳐진 축제에서 벤더 수입금 3만7천879달러, 기부금 1만8천600달러 그리고 광고후원금 8천250달러 등 총수입금액은 6만4천729달러로 집계됐으며 총지출금액은 6만3천905달러69센트였다”고 발표했다.

당초 이순자 회장은 5천 달러의 기부금을 책정했지만 적자를 메우기 위해 5천 달러를 추가로 기부해 823.31달러의 흑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태 이사장은 “광고후원금 중 주류업체가 5천5백 달러를 후원했으며 그 외 은행, 보험, 음식점, 복사기 비즈니스 등에서 후원을 받아 총 8천2백50달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특히 기부금의 경우 “주류사회 대기업 중 맥도널드, 컴캐스트 등으로부터 도네이션을 받아내는데 실패했으며 예년과 달리 재외동포재단과 총영사관에서 들어온 기부금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향후 축제의 방향은 외국인 위주로 갈 것이며 올해 인기 음식은 튀김, 떡볶이, 파전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박우성 부이사장은 “짧은 기간 동안 공정한 축제 그리고 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축제를 지향했으며 참가 벤더를 위해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축제운영의 노하우를 축적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순자 회장은 “향후 상의가 본연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동포사회로부터 존경,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면서 “내달 제주도에서 열릴 한상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고 앞으로 상의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한인 동포들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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