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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큐·캠핑 용품 '불티나네~'…한인마켓 노동절 판매 경쟁

양념육·포장김치 등 인기

노동절(9월5일) 연휴를 앞두고 한인 마켓과 소매점에는 캠핑 용품과 나들이용 간편식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한인마켓들은 휴대용 버너를 비롯해 그릴, 차콜, 돗자리 등 야외용품들을 갖추고 할인 판매를 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에는 나무젓가락, 부탄개스 등 피크닉 용품과 햇반, 컵라면, 참치, 포장용 김치가 불티나게 팔린다.

한남체인의 홍순모 이사는 "갈비, 삼겹살 등 바비큐용 고기와 핫도그, 양념, 믹스커피, 라면 등의 식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여 충분히 준비한 상태"라고 전했다.



가주마켓도 다양한 종류의 양념육 및 밑반찬 등을 평상시보다 더 많이 준비했다.

가주마켓의 윤윤아 매니저는 "양념갈비, 삼겹살 등 냉동 포장 육류 판매가 유독 많은 연휴가 노동절이다"며 "이 시즌에는 평상시보다 2~3배 정도 판매가 늘어난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도와 H마트도 다양한 종류의 휴대용 버너와 수박, 참외, 라고포도 등을 세일 아이템으로 준비하고 캠핑족 겨낭에 나섰다.

특히, CJ푸드는 캠핑을 위한 특별 모음전을 진행 중이다. CJ는 김스낵, 햇반 컵반, 인스턴트 사골곰탕, 다담 된장찌개, 태양초 고추장 등 캠핑족을 겨냥한 간편 제품을 묶어 매출 극대화에 나섰다.

생활용품전문점 김스전기는 야외활동의 백미인 바비큐를 위한 그릴, 차콜, 휴대용 버너 등을 준비해 판매 중에 있다. 이외에도 아이스박스와 비치 파라솔, 야외용 의자를 비롯해 돗자리, 가볍고 사용이 간편한 캠핑용 조리용품 등 야외활동의 필수 아이템들을 준비하고 고객 유치에 나섰다.

김스전기의 최영규 매니저는 "노동절 연휴를 맞아 캠핑을 떠나는 여행객 증가가 예상되면서 평상시보다 많은 휴대용 버너, 코펠, 돗자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ABC플라자도 휴대용 버너, 돗자리를 전시했고 마이코백화점도 야외용 돗자리와 원형 다용도 매트, 휴대용 침대를 판매 중이다.

설치가 간편한 휴대용 침대는 바닷가, 공원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인약국들도 피크닉 시즌을 맞아 해충에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구비했다. 약국 관계자는 "아직 캠핑장, 바닷가 등에서 해충 예방을 위한 퇴치 용품은 필수다"고 전했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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