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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허브로 거듭나는 BWI 국제공항

6월 말 현재 2470만 명 이용, 역대 최고 기록
공항 당국, 아시아 등 국제노선 확충

메릴랜드 경제 성장의 강력한 창구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BWI 국제공항. 지난 6월 한 달간 공항 이용객은 230만 명으로 6월 기록으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보다 7.6% 늘었다. 국제선 탑승객도 늘어 1년 전보다 무려 15% 증가했다. BWI 공항의 2015~2016 회기연도 탑승객은 2470만 명으로 전년도 2400만 명을 넘어서 사상 최고 수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공항 당국은 국내·외 신규 노선과 저가 항공사 취항 등 노선 다변화 전략이 탑승객 수 증가에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키 스미스 BWI 공항 CEO는 매년 탑승객 기록을 경신하고 있지만, 이제는 한 단계 도약할 또 다른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성장동력은 바로 논스톱 국제선 확충이다.
 


BWI가 주목하는 시장은 중국을 겨냥한 논스톱 아시아 시장이다.
 
아시아 시장 개척은 래리 호갠 행정부의 시각과도 일치한다. 호갠 주지사는 지난해 5월 취임 후 첫 공식 순방 국가로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3개국을 방문했다.
 
특히 한국 방문 때 대한항공과 만나, BWI 공항 취항 문제를 직접 논의했다.
 
스미스 CEO는 BWI에서 출발하는 아시아 노선 계획은 지금도 변함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노선은 가까운 시기에 이루어질 가능성도 크다고 밝혔다. 다만 어느 국적의 항공사가 중국 노선에 취항할지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한항공이 유력한 후보 중의 하나라도 분석하고 있다.
 
한편 BWI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사는 알래스카 항공, 델타 항공, 제트블루 항공, 사우스웨스트 항공, 스피릿 항공, 에어 캐나다, 브리티스 항공, 콘도르 항공, WOW 에어 등이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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