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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CON 21' 차세대 한인 지도자 모인다, 한인대학생 400명 집결

중앙일보 후원 29일 UCSD서

'KASCON 21' 준비위원회의 주요 임원들. 윗줄 왼쪽이 케빈 라이첼 부회장 앞줄 왼쪽서 세번째가 전후석 회장.

'KASCON 21' 준비위원회의 주요 임원들. 윗줄 왼쪽이 케빈 라이첼 부회장 앞줄 왼쪽서 세번째가 전후석 회장.

장차 미주 한인사회를 짊어질 '젊은 지성'들이 이달 말 샌디에이고에 집결한다.

오는 29일부터 4월1일까지 중앙일보사의 후원으로 UC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될 '2007년도 미주 한인대학생 총회'(KASCON 21)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대규모 학술대회인 이번 총회엔 미 전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학생 400여명이 각 분야 현안들을 주제로 전문가들과 토론하면서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미국 정치현실 아래서의 코리안-아메리칸의 역할 ▷한국 경제의 현실 ▷세계화와 한국 경제구조의 변화 ▷통일문제 등 8가지로 설정 워크샵과 세미나 등을 통해 심도 깊은 토론이 펼쳐진다.



올해로 21회째인 KASCON은 1987년 프린스턴 대에서 제 1회가 열린 이래 서부지역에서 4차례 열렸다. 8일 KASCON 21의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에는 약 50개 대학에서 400여명이 참석하며 한국에서 연세대와 숙명여대 국민대 등 재학생들도 참가할 계획이다.

전후석 KASCON 21회장은 “각 지역 대학생들의 참가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서부지역 최대 행사가 될 올 컨퍼런스를 젊은 지성들의 축제로 승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총 운영예산은 8만8000달러 정도로 이중 절반은 참가 학생들의 등록비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기업 및 단체 등의 후원 기금으로 채울 계획이다.

최유정 KASCON 21 부회장은 “후원금은 원활한 행사 준비를 위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KASCON 21 샌디에이고지역 한인후원회장인 임천빈 박사는 준비위원회의 임원들과 만나 세부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며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장양섭)는 지난 1일 정기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주요 안건으로 다루기도 했다.

임 회장은 “KASCON 21은 우리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1.5세 및 2세로 구성된 한인 대학생들이 모여 한인 커뮤니티의 대계를 논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행사”라면서 “이번 컨퍼런스의 성공을 위해 범커뮤니티적인 협조와 성원이 반드시 모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858)610-4364(회장)/(858)880-5141(부회장)www.kascon21.com

샌디에이고= 주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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