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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룸살롱서 불체여성 무더기 검거

FBI, 둘루스 룸살롱 두곳 급습…10여명 체포
대부분 관광비자로 입국…추방절차 밟을 듯

한인들이 밀집 거주하는 애틀랜타의 둘루스에서 한국인 접대 여성들이 무더기로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은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1일 둘루스의 M, B 룸살롱을 급습해 10여명의 한국인 여성들을 체포했다.

한인타운인 둘루스에서 한국인 접대부들이 대거 체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한 관계자도 이 사실을 확인한 뒤 “체포된 여성들의 요청이 들어오는대로 신상 파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붙잡힌 여성들은 일할 수 없는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성매매업에 종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이들을 이민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강제추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 변호사들은 피의자들이 노동법을 위반한 불법체류자 신분이기 때문에 변호사를 선임하더라도 승소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 앞으로 강제추방되는 수순을 밟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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