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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해놓고 시민권은 나몰라라?”

미교협, ‘입양인 시민권법’ 통과 운동

미국에 입양됐지만 시민권을 얻지 못해 불체자로 살아가는 입양인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이 시작됐다.

미주한인교육봉사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는 6일 입양인 시민권법 통과를 위한 ‘가족은 DNA를 넘어’ 엽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동윤 미교협 디렉터는 “미국법의 허점으로 인해 해외에서 입양된 3만5000여명이 미국 시민권을 자동 취득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연방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해 엽서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엽서캠페인에는 억울한 입양인들과 가족들도 참여하고 있다. 김동윤 디렉터는 “모든 입양인들에게 입양 시기와 관계없이 시민권을 줘야 한다”며 “15개주에 사는 입양인들도 올해 안에 법이 바뀌기를 바라며 엽서 보내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양아를 돕기 원하는 한인들은 미교협 사무실을 방문, 엽서를 작성하면 된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캠페인 페이지(bit.ly/Postcard4ACA)에 접속한 뒤 이름과 간단한 내용만 입력하면 된다. 에밀리 케슬 디렉터는 “엽서 캠페인을 11월 중순까지 진행할 계획”이라며 “정성스럽게 작성한 엽서는 연방 상·하원의원 사무실로 전달된다”고 말했다.



▷문의: 703-256-2208
▷미교협 사무실: 7006 Evergreen Court, Suite 200, Annandale, VA 22003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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