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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 "이코노미도 고르세요"

 이성연 기자
이성연 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6/09/13 경제 5면 기사입력 2016/09/12 13:35

항공사들 좌석 경쟁시대
델타, 이코노미만 3종류

항공사들 수익 증대 위해 이코노미석 차별화 전략 도입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항공사들이 수익 창출을 위해 이코노미좌석을 세분화하기 시작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저널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기내 좌석 클래스를 베이직이코노미(Basic Economy), 메인케빈(Main Cabin), 컴포트플러스(Comfort+)로 구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베이직은 항공기에서 일반 이코노미석보다 더 낮은 단계다. 이코노미석과 좌석 크기는 같지만 좌석 선택권이 없다. 예약 후 24시간이 지나면 좌석 등급을 올리거나 예약을 취소·변경할 수도 없다.

메인캐빈은 델타 취항 노선에서 제공하는 일반석 서비스다.

컴포트플러스는 비행기 우선 탑승, 머리 위 전용 수납공간, 여유있는 공간, 무료 맥주, 와인과 스낵, 무료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콘텐트 등을 제공한다.

물론 가격에도 차이가 난다. 애틀랜타와 플로리다 구간 왕복 항공요금을 살펴보면 베이직(149달러), 메인캐빈(179달러), 컴포트플러스(214달러)로 조사됐다.

에어캐나다도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비즈니스와 이코노미 좌석의 중간쯤이다. 좌석폭이 이코너미보다 넓고 좌석마다 11인치 터치스크린을 설치했다. 기내식도 비즈니스 클래스처럼 도자기 그릇에 나오고 전용 화장실도 갖췄다.

아메리칸에어라인과 유나이티드항공도 이르면 올해 말부터 차별화된 이코너미 좌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사추세츠 인스티튜드의 파터 벨로바바 연구원은 "기본 이코노미는 저가 항공사들과 경쟁하기 위한 수단이다. 1등석은 갈수록 텅텅 비는 데다 저가항공사 시장 점유율이 60%에 육박하는 것을 보고 항공사들이 내놓은 대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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