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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망대학 졸업생 평균 융자금액 참고해야

내게 알맞는 대학 선택 비결

올해 FAFSA 10월1일부터
2015년 세금보고 필요해
학교별 평균 융자 빚 정보가
학교 선택하는 판단 근거돼


올해부터는 연방학자금 무료신청서(FAFSA)를 신청 개시일이 10월1일로 당겨졌다. 일부 재정보조는 선착순인 곳이 있다. 그래서 재정보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 중요한 것은 내년 가을학기에 입학 희망자들은 재정보조와 학자금 융자와 관련된 정보를 근거로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합격을 하고도 학비 탓에 진학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일어날 수 있다.

현재 12학년들은 예년과 달리 부모의 2015년 세금보고를 근거로 FAFSA를 신청해야 한다. 연방교육부가 FAFSA 근거 자료를 추정치(2016년 세금보고)가 아닌 실제치(2015년 세금보고)로 바꾼 이유는 합격 후 번거로움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또한 등록과정에서도 크게 불편하고 심지어는 제때 학비가 대학에 전입되지 않아서 연체료를 내는 경우도 허다하게 일어난다.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 융자를 포함한 플랜을 제대로 세워야 한다. 칼리지보드에 의하면 2014-2015학년도에 1조61억달러가 학자금으로 융자가 됐다고 한다. 이 수치는 최근 10년간에 비해서 줄어든 수치지만 학생들의 평균 빚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6월에 졸업한 학생들의 경우 졸업 당시 평균 3만7173달러의 빚을 갖고 졸업했다. 평균이므로 개인별로 많거나 적었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 12학년들은 현명한 대학학자금 계획을 세워야 한다. 연방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칼리지스코어카드(collegescorecard.ed.gov)사이트를 참고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잘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빌리기 전에 파악하라=대학생들은 누구나 융자 환경이 다르다. 부모의 도움이나 파트타임으로 빚을 줄이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별로 필요도 없는데 생활비에 보태려고 최고 액수만큼 융자를 받아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희망하는 학교의 개별 평균 빚을 찾아봐야 한다. 물론 여러가지 요소 때문에 융자할 금액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최소한 추정금액은 받을 수 있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여 그 학교 학생들의 평균치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

또한 칼리지스코어카드 사이트에서는 여러 학교의 비교가 가능하다. 그 학교 학생들 중 연방융자를 받는 학생들의 비율과 졸업시 안고 가는 융자 잔액도 알 수 있다. 이런 수치는 의외로 중요하다. 학생과 부모가 학기마다 내야 할 학비 숫자일 수 있다.이런 일련의 리서치는 학교별로 이뤄져야 하고 나중에 학교를 선택하는 자료가 돼야 한다.

▶변제도 고려하라=두 학생이 같은 학교, 같은 전공, 같은 금액을 융자했더라도 융자기관에 따라서 변제 환경이 다르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건강과 취업여부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변제능력이 달라진다. 다행인 것은 전국적으로 학생의 66%가 연방 학자금 융자를 졸업후 3년내에 최소 1달러 이상은 갚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제대로 정직하게 갚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지망하는 학교의 변제 비율이 평균 이하면 학교에 대해서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 학교가 학문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 아니다. 많은 학생이 학자금 빚을 갚는 것을 힘들어 한다는 것은 학교를 나와 직장을 구하는 것이 문제가 있거나 재정교육 프로그램에 큰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월 페이먼트와 잠재소득을 고려하라=졸업할 때 학비 융자액을 보면 감이 안올 수 있다. 또한 매달 갚아야 하는 페이먼트 액수를 보면 더 감이 안 올 수 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120번(10년)을 내야 한다.

칼리지스코어보드 사이트에서는 또한 학교별로 입학후 10년 후의 평균 소득이 얼마인지 알려준다. 이 또한 대학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10년후 전국 평균은 연 3만4300달러다.

전문가들은 학교를 다니면서 생긴 빚만큼 졸업 후 소득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런 정보가 가장 잘 나와 있는 곳은 포브스 아메리칸 톱 칼리지 랭킹이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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