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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평균 5.1년 걸린다

'4년 만에 졸업' 37.5% 최다
사립대, 주립보다 약간 빨라

4년제 대학 학부 졸업을 위해 평균 5.1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전문 여론조사기관인 '전국학생클리어링하우스(NSC)'이 1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7월~2015년 6월 사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생 약 14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졸업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5.1년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대학 학사 졸업장 취득을 위해 보통 5~6년 정도가 걸리는 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4년 만에 졸업하는 비율이 37.5%로 가장 높았고 5년 이하라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63.4%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자 3명중 1명꼴로 졸업에 걸린 시간이 6년 이상 걸렸다고 답해 적지 않았다. 특히 응답자의 14.2%는 졸업하는데 걸린 시간이 8년 이상이라고 답했다.



학교 형태별로는 4년제 주립대의 경우 졸업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5.6년으로 조사됐으며 4년제 사립대는 평균 5.4년으로 주립대에 비해 다소 짧았다.

졸업까지 걸리는 시간에 있어 성별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었다. 4년제 주립대의 경우 남학생은 평균 5.7년, 여학생은 평균 5.6년으로 나타났으며 사립대는 남녀 모두 5.4년으로 같았다.

또 고등학교를 바로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졸업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살 이하에 대학에 등록한 경우 졸업까지 걸리는 시간은 4년제 주립대는 5.3년, 4년제 사립대는 4.8년으로 각각 조사됐다. 그러나 20살을 넘어서 학교에 입학한 경우 주립대는 8.4년, 사립대는 8.9년으로 차이가 컸다.

한편 2년제 커뮤니티칼리지에서 준학사 취득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3.3년으로 조사됐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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