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축제는 계속된다

가을이라기엔 다소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이번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곳곳에서는 가을맞이 축제가 열린다.

▶둘루스 가을축제=둘루스시는 24일~25일 다운타운에서 둘루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4일 오전 10시에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무대에서는 20여개의 팀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250여명의 예술가들이 도자기와 그림 등을 전시, 판매한다. 50여개 음식부스도 마련된다. 문의: 855-385-8841, duluthfallfestival.org

▶귀넷카운티페어=귀넷카운티의 가장 큰 축제인 귀넷카운티페어는 로렌스빌에서 지난 15일 개막, 오는 25일에 막을 내린다. 매년 20만명 이상이 몰리는 이 축제에는 50개 이상의 음식부스와 54개의 놀이기구뿐만 아니라, 소, 돼지 경주대회, 가축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준비돼있다. 많은 관람객들이 몰릴 것을 고려해 주차장 또한 작년보다 늘렸다는 게 주최측 설명이다.입장료는 6~65세 7달러, 65세이상 2달러, 5세 이하는 무료다. 문의:gwinnettcountyfair.com 주소: 2405 Sugarloaf Pkwy, Lawrenceville, GA 30045

▶애틀랜타 그리스 축제=올해로 42주년을 맞은 그리스 축제(Atlanta Greek Festival)는 23~25일 애틀랜타 클레어몬트 로드 선상에 있는 그리스정교회에서 열린다. 신선하고 톡톡 쏘는 지중해 음식과 그리스 전통 악단, 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바쁜 사람들을 위해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양고기 샌드위치, 닭고기 라토리가노 같은 축제 음식을 드라이브 스루로 맛볼 수도 있다. 일일 입장료는 5달러, 성인 4명은 10달러이다. 문의 : http://www.atlantagreekfestival.org/

▶애틀랜타 치킨윙 페스티벌=25일 미드타운 ‘더파운드리앳푸리턴밀’에서 열린다. 윙 맛에 자신있는 25개 식당들이 애틀랜타 곳곳과 남동부 전역에서 모인다. 입장료는 25달러이며, 각 식당의 샘플을 맛볼 수 있고, 라이브 음악과 다양한 맥주도 즐길 수 있다. 문의 : https://www.freshtix.com/events/atlanta-wing-fest


박재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