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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메트로카드 혜택 확대 캠페인 탄력

청원 서명운동 목표 95% 달성
교사들도 지원 호소하며 동참

현재 뉴욕시 공립교 학생들을 위한 메트로카드 혜택 확대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청원 웹사이트인 '케어2(www.thepetitionsite.com)'를 통해 전개 중인 서명 운동에는 22일 현재 1만1346명이 동참, 목표 서명자 수 1만2000명의 약 95%를 달성했다.

이번 청원 운동은 엘리너루스벨트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사만다 피에로(17)에 의해 시작됐다.

피에로는 청원서에서 "현재 학생들에게 지원되고 있는 메트로카드 혜택 프로그램은 방과후 학습이나 활동 등에 참여하는 데 턱없이 부족하다"며 "현재 일부 시간에 적은 횟수로 지원되고 있는 혜택을 주말 시간 등까지 확대해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청원 운동에는 피에로와 같은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선생님들까지 동참해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학생들에게 이러한 지원은 필수적' '저소득층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결정이 될 것' 등 옹호 의견을 내고 있다.

현재 메트로카드 혜택 프로그램은 시 공립교 학생들에게 학교와 집 거리에 따라 3회 정도 주말, 휴일, 저녁 시간 등을 제외한 지정된 시간에 전철과 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명주 기자 oh.myungj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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