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메디케어 칼럼] 메디케어가 무엇인가?

미국에 살면 65세에 메디케어(Medicare)라는 건강보험에 가입이 되고, 이 메디케어 보험이 본인의 평생 건강보험이 된다.

그런데 메디케어 가입 조건, 종류, 보험료, 의료비 지원 제도 등이 상당히 복잡하게 얽혀 있어 일반사람들이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한인 1세대들은 미국 거주 기간, 미국에서 세금을 납부한 기간이 각각 다르고, 경제적인 형편도 각양각색이다. 또 개인별로 선호하는 의료 서비스를 받는 방법도 다르다.

건강보험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디덕터블(Deductible), 코페이(Co-pay), 코인슈런스(Co-insurance), 최대본인부담액(Maximum Out of Pocket), 인네트워크(In Network) 등의 용어를 이해하는 것도 쉽지는 않다.



또 65세가 되어 메디케어에 가입하게 되면 Part A.B.C.D, SNP Plan, 엑스트라헬프(Extra Help), LIS, 도넛홀(Donut Hole),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 메디케어 보조 플랜(Medicare Supplement Plan) 등 전문적인 용어들이 나타나서 일반사람들을 주눅들게 만든다.

이런 사정 때문에 본인에게 적합한 메디케어 서비스를 선택하지 못하거나 적법하게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미국인들조차 이처럼 복잡한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해 자격이 있는 사람들 중 요양시설 비용이 제공되는 메디케이드 혜택을 보는 비율이 15%에 불과하다고 한다.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으려면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메디케어 혜택과 영리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보조 보험들 간의 관계를 잘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단순하게 지금 지출하는 보험료가 없거나 저렴한 것을 찾기보다는 연간 예상되는 총 보험료를 예상해서 판단하여 자기에게 맞는 보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65세 이상인 사람들에게는 연방.주정부에서 메디케어 보험료와 각종 디덕터블, 코페이, 코인슈런스 등의 의료비용을 보조해 주는 제도가 많다. 이런 제도를 잘 파악하는 것도 매우 유익하다.

이런 복잡한 사항을 이번 연재에서 모두 설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한인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연재를 시작한다.

존 배 뉴욕중앙일보 은퇴연구소장

nyreverse@gmail.com

*이 칼럼은 메디케어에 대한 일반적인 해설로 교육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이 될 수 있으니 전문가에게 별도의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