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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보다 뜨거운 열정 발휘

제5회 시카고 족구대회 성황
LA, 온니원프린트 우승
<최강부> <일반부>

족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기량을 겨루며 화합을 다지는 제5회 시카고 족구대회가 24일 레드 옥 초등학교 코트에서 개최됐다.

시카고 족구협회가 주최하고 시카고 중앙일보가 특별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시카고 족구협회, 그레이스 교회, 네이퍼빌 교회, 시카고 언약(수족), 남부연합 등을 비롯해 위스콘신, 달라스, 샌디에고, 아이오와, 애틀랜타, 오렌지 카운티 등 9개주에서 17개팀 100여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여해 한국 토종 구기종목인 족구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대회 결과 최강부 우승은 LA팀, 준우승 시카고 족구협회, 일반부 우승 온니원프린트, 준우승은 네이퍼빌 제일 장로교회가 차지했다.

시카고 족구협회 이훈규 회장은 “실력 있는 여러 타주 팀들과 또 처음 참가하시는 많은 분의 참여로 이번 대회는 어느 대회 못지 않게 더 발전하고 성장한 시카고 족구의 현주소를 보는 거 같아 기분이 좋다. 한민족이 만들어낸 족구 저변 확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2대 미주족구협회 이관우 회장은 “미주 협회 모두가 염원하던 세대 교체, 명맥 잇기는 물론, 중서부 지역 족구협회 발족을 돕고 교류하며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하는 시카고 족구 협회의 모습은 너무도 자랑스럽다. 타주에서도 본받고 싶은 귀감이 된다”며 “지금처럼만 시카고 회원들이 서로 사랑하고 족구 형제애로 연합, 전진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남부연합감리교회의 허필호씨는 “족구를 알려주고 싶어 8살 아들 태영이를 데리고 경기에 참가했다”며 “남부 연합 감리교회 남선교회 족구팀이 개설된 지 1년이 되었다. 친교로 시작한 모임이 이제는 삶의 일부가 되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에 앞서 진행된 미주 족구 협회장 이취임식에서 제2대 이관우 회장이 이임하고 3대 정형모 회장이 취임했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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