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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가공식품' 한인 식탁 오른다

SM생명공학-퍼시픽자이언트
500만 달러 규모 수출 MOU

부산의 식품가공 전문회사 SM생명공학과 LA의 수산물 전문 유통회사 퍼시픽자이언트가 고등어 가공식품의 미주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23일 LA다운타운 빌트모어호텔에서 양사는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 체결과 함께 50만 달러 수출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감천항 수산단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의 식품기업들이 미주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우수한 지역 식품이 수출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효과적인 지원책을 개발·추진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수출하게 되는 품목은 간장게장과 카레 고등어 등 가공품으로 퍼시픽자이언트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SM생명공학의 백만권 대표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중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에 수산물 가공식품 등을 수출하고 있다"며 "퍼시픽자이언트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새로운 품목으로 계약을 했다. 앞으로 수출 품목을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M생명공학은 지난 2011년에 설립된 고등어 가공식품 생산업체로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고등어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연구에 투자해 왔다.

퍼시픽자이언트의 임창윤 대표는 "미주에 출시되고 있는 간장게장은 낱개 포장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다. 하지만, 이번 MOU 체결로 유통마진 등을 조정해 소비자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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