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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택 구입, 최대 12만5000달러 보조"

중앙일보 '융자 무료 세미나' 성황
모기지 상품, 정부 보조금 등 안내

미주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웰스파고은행, 시티은행 등이 후원한 '제7차 주택융자 무료 세미나'가 지난 24일 롤랜드하이츠 지역 남가주 주님의 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무려 250여 명이 몰린 가운데 특히 젊은 예비 부부나 자녀를 위해 주택 장만을 계획 중인 부모 등 다양한 세대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모기지 프로그램: 웰스파고는 저다운페이먼트 프로그램인 '유어퍼스트홈 모기지(Your First Mortgage)'를 소개했다.

컨포밍 융자가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상한선이 최고 40만7000달러. 소득 제한이 없고 첫 주택 구입자가 아닌 바이어도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크레딧 점수가 낮아도 상관없다. 8시간의 홈바이어 세미나를 들으면 0.125% 이자 인하도 가능하다.

시티은행은 모기지 보험이 필요없는 '홈런(HomeRun)'을 설명했다.



시티은행 게일 브라이스 부행장은 "'홈런'은 2~3% 다운페이먼트도 가능하며 LA와 오렌지카운티 거주자에게는 62만5000달러 이하 주택까지, 경우에 따라 100만 달러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집 5채까지 커버된다"고 설명했다. 이 역시 홈바이어 세미나를 이수해야 한다.

웰스파고 데이비드 심 융자 컨설턴트는 "전문가들의 상담이 필요한 것은 바이어마다 조건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더 보완해야 할 점이나 다른 융자 옵션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정부다운페이 보조: 현재 가주정부와 주요 도시들의 다운페이 보조 혜택을 받으려면 ▶지난 3년간 집을 소유한 적이 없고 ▶거주용 주택 구입 ▶3.5% 다운페이먼트 개인 기금 ▶소득대비채무비율(DTI) 기준 부합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최대 12만5000달러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수년간 차압률이 높아지면서 깡통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한 연방정부 재융자프로그램(HARP)은 내년 9월까지 연장된다.

샬롬센터 이지락 소장은 "수입에 따라 FHA, LIPA, MCC, WISH, NSP2, MA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중산층 또는 저소득층이 대상이며 정확한 세금보고를 한 기록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 정부 보조 혜택 프로그램을 받기 위해서는 8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퍼스트홈 모기지프로그램(SCHFA): 이번에 처음 소개된 SCHFA는 LA와 오렌지카운티내 1인 가구소득이 각각 10만4160달러와 11만7000달러 이하인 첫 주택구입자에게 주택가격의 4%를 그랜트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오세은(29)씨는 "세미나를 통해 얻은 정보를 잘 활용하면 적은 돈으로도 집을 살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글·사진=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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