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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 상품 미 동부 진출 협력

MD 한인회·경남 함양군 MOU 체결
시장개척에 공동 노력 다짐

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임창호)과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백성옥)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25일 낮 메릴랜드 컬럼비아 소재 메릴랜드 한인회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서 임창호 군수는 “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 원천의 깨끗한 물과 맑은 환경을 바탕으로 재배된 농산물을 기반으로 각종 항노화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메릴랜드 한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미 동부지역에도 함양군의 각종 제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군수는 또 “메릴랜드와 함양군은 환경이나 기후가 많이 닮았다”면서 “한국을 방문하면 지리산 자락에 있는 함양군을 잊지 말고 꼭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항노화식품의 메카’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각종 항노화제품은 연간 8000만 달러씩 해외에 수출된다. 함양군은 2018년 1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해외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2020년 함양 산삼 항노화 엑스포’를 추진 중인 함양군의 주력 특산물은 함양 산양삼 및 헛개나무즙, 도라지 생강배즙, 오미자 진액 등 건강즙류와 고사리, 취나물, 토란대 등 항노화 건나물류, 알로에 주스, 돼지감자칩, 호박 고구마 등이 있다.



LA, 토론토 등을 거쳐 워싱턴에 도착한 ‘함양군 해외시장 개척단’은 체결식 이후 롯데 플라자 섄틸리 지점으로 이동, 홍보행사에 참여했고 오늘(26일)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앨런 키틀먼 이그제큐티브를 만나 함양군을 소개하고 공동 협력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장석우 수석부회장은 “한인들에게 아직 덜 알려진 함양군을 홍보하는 데 힘쓰겠고 함양군의 각종 특산물을 메릴랜드 및 미 동부 지역에 소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서에 따라 메릴랜드 한인회는 함양군 특산품의 미 동부지역 판매 및 시장개척을 위해서 함양군과 공동의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메릴랜드 한인회 장석우 수석부회장, 김태민 이사장, 이희숙 부회장, 강고은 차세대분과위원장, 남명자 운영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함양군에서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농어촌개발원 서동채 원장, 함양군 박호영 농업자원과장, 지리산 마천농협 강신오 조합장 등 9명이 참석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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