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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연합회 선거체제 돌입

39대 선관위원장 송재성 씨 선출
위원 8명…추후 선거일정 공고

워싱턴 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가 오는 11월 열리는 회장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지난 23일 워싱턴 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참석 이사들은 임소정 회장이 추천하고 이문형 이사장이 승인한 송재성 씨를 선관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인준했다. 송 위원장은 “선거위원장으로 깨끗한 선거, 정책과 인물 중심의 공정하고 바른 선거운동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인준된 선관위원은 이요섭, 임성환, 박남배, 박병훈, 임동인,신동영, 데이비드 한, 김유숙 등 8명이다.

이사회는 총 46명 이사진 중 23명이 출석하고 9명이 위임장을 전달해 성원이 구성됐다. 이문형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2년 전 선관위원장으로 활동했는데 벌써 또 다른 회장선거가 다가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훌륭히 임기를 소화한 임소정 회장께 감사드리고 모든 이사진과 선관위원들이 임 회장이 끝까지 명예롭게 회장직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임소정 회장은 “다음 주 열리는 코러스 축제 준비를 위해서 많은 준비위원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이사들에게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조를 당부했으며 “선거위원회가 합심해 정직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져 훌륭한 39대 회장이 뽑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향후 관련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선거일정 및 선거 시행 규칙 등을 논의한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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