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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에 6·25 역사 전하자”

6·25 참전유공자회 창립 25주년 기념식
김동근·곽영배·장상근 화랑무공훈장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손경준)가 24일 비엔나 우래옥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박윤식 목사의 개회기도, 회장 인사, 화랑무공훈장 및 표창장 수여식, 축사, 시 낭독, 결의문 낭독, 안보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손경준 회장은 환영사에서 “25년 전 4명이 시작한 모임이 지금은 380여 명 모임으로 성장했다”며 “회원과 가족들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김동근, 곽영배, 장상근 회원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메릴랜드 주지사 표창은 김윤택, 신진균 회원, 수잔 리 메릴랜드 주 상원의원 표창은 장규태, 여운태 회원, 6·25 참전 유공자회 표창은 김윤택, 김근욱, 김염주 회원이 각각 받았다.

김 총영사는 “요즘 한국의 젊은이들이 한국을 지옥 같은 조선이라는 뜻인 ‘헬조선’이라고 부르는데, 여러분들은 진짜 헬조선이 될뻔한 나라를 구하셨다”며 “계속 건강하셔서, 어려움을 이기고 번영을 이뤄낸 대한민국의 증인이자 버팀목이 돼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소정 연합회장은 “1.5세나 2세들은 안보에 관심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데, 여러분들이 오래 사셔서 역사를 알려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우성원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장은 “6·25 참전용사 중 한 사람으로서 동지 여러분들의 오늘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안미영 잠수함연맹 워싱턴지회장은 “여러분의 희생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켰다”며 “회원들의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이어받아 민족정기를 되살리고 애국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자문위원은 북한의 군사위협 속에서 사드 배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시를 낭독했다. 이어 회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사드 배치를 지지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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