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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코마-군산 상호 발전 위해 최선”


문동신 군산시장 자매결연 도시 타코마 방문
“1979년 자매결연 후 37년동안 우정 유지”

문동신 전라북도 군산시장이 6박 8일 미국과 캐나다 일정 중 자매도시인 타코마시를 방문하고 타코마 시와의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과 오국선 새만금 국제협력과장 등 9명의 수행원 및 관계자들은 23일 오후 6시 타코마 한인회관을 방문하여 30여 명의 교포들과 함께 만찬을 가졌다.

모임에는 초대 타코마 한인회장을 역임한 박남표 장군을 비롯한 전현직 타코마 한인회장들과 타코마-군산 자매결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빌 바스마 전 타코마 시장 부부가 나란히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홍인심 타코마 한인회 회장은 “90세가 넘은 박남표 초대회장을 비롯 많은 한인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감사하다”며 “197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체육과 청소년 교류로 37년동안 우정을 유지했으며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군산의 농수산물의 우수성과 새만금의 장점을 알리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문동신 시장은 “결연을 맺은 지 40년이 되어 많은 교류가 있었지만 시장당선 이후 4년전 단 한차례 방문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하고 먼저 방문한 LA 지역에서 한인축제 참석과 농수산물 수출 개척 등의 시정 활동과 목적을 잠시 설명했다.

이어 “대선배인 박장군과 바스마 전 시장의 환영만찬 참석은 형제의 우애가 아니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남은 임기 2년 동안 양시의 발전을 위하여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고 교류의 지속을 약속했다.

이날 타코마 한인회는 문동신 시장의 방문에 대한 기념으로 박은일 타코마 한인회 이사장이 감사패를 증정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만찬 전 오후에 타코마에 도착한 문시장 일행은 타코마 항만청을 방문하고 메릴린 스트릭랜드 타코마 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스트릭랜드 시장은 타코마시와 자매결연 위원회의 이름으로 된 공로패를 문시장에게 전달했다.

문시장일행은 24일 타코마 한인회 임원들과의 조찬을 마지막으로 타코마 공식 일정을 마치고 군산시 부속 도서지역 관광개발을 위해 캐나다 빅토리아섬의 관광 현황을 둘러본 뒤 귀국할 예정이다.
(이양우기자
사진: 문동신 군산 시장이 타코마한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문동신 군산시장(가운데)과 홍인심 타코마한인회장(오른편), 박은일 타코마한인회 이사장(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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