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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음악에 맞춰 신나는 율동

‘라인 댄스 마니아들의 축제’ 열려
180명 호흡 ‘착착’

라인 댄스의 묘미를 즐기며 친목과 우애를 다지는 행사가 열렸다.

시카고라인댄스협회(회장 박덕희) 주최 ‘라인 댄스 마니아들의 축제’가 지난 25일 글렌뷰 소재 시카고언약장로교회 비전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7명의 강사들로부터 라인 댄스를 배우는 회원 180여명이 참석해 라인 댄스를 선보였다.

박덕희 회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라인 댄스 마니아들의 축제는 라인 댄스를 즐기는 회원들이 다 함께 즐기기 위해 1년에 한 번 한자리에 모여 새 춤과 유행하는 춤을 보급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같은 춤을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은퇴한 분이 점점 많아짐에 따라 라인 댄스 회원들도 증가하고 있다”며 “잘 못한다고 포기하지 말고 계속 라인 댄스를 배우면 그 즐거움을 알게 되기에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라인댄스 협회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에서 500~600여명이 라인 댄스를 배우고 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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