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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비즈니스] '어메이징 에어컨' 김영환 사장 '미국서도 한국 냉방기 최고'
스탠딩·벽걸이형이 더 경제적, 디자인까지 세련…타인종 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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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07/04/09 경제 3면    기사입력 2007/04/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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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설치 전문업체 ‘어메이징 에어컨 백화점’의 김영환 사장(55)과 전직원들이 ‘한국 에어컨 최고’를 외치고 있다.
에어컨 설치 전문업체 ‘어메이징 에어컨 백화점’의 김영환 사장(55)과 전직원들이 ‘한국 에어컨 최고’를 외치고 있다.
"미국에 와서도 한국 에어컨을 찾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죠."

30여년을 에어컨 박사로 살아 온 김영환(55) 사장은 한국 에어컨의 성능이 세계 최고임을 자부한다.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노튼에 위치한 에어컨 설치 전문업체 '어메이징 에어컨 백화점'에는 LG 삼성 위니아 현대와 같은 한국 에어컨이 전시돼 있다.

센트럴(중앙 집중식)냉방이 보편화 돼있는 미국에서 한국식 에어컨이 왜 필요할까도 싶지만 미국이라서 더더욱 필요하다는 것이 김사장의 생각이다.

"센트럴은 말그대로 집안 전체를 동시에 냉방하는 방식이라 원하는 공간에만 냉방을 할 수 없는 것이 큰 단점이죠. 핵가족이거나 또는 장기간 집을 비우는 가족 구성원이 많을 경우에는 집안 전체를 냉방할 필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어쩔 도리가 없어 불필요한 전기사용으로 전기세만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한국산 스탠딩.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하면 원하는 곳에서 필요한 만큼만 틀 수 있어 편리하고 경제적이죠."

센트럴은 냉.온방 이외에 다른 기능이 없는 반면 한국산 에어컨은 전기집진이나 공기정화 시스템이 있어 공기 중의 미세한 균과 먼지를 잡아줘 집안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현재 '어메이징 에어컨 백화점'을 찾는 고객의 대부분은 한인. 하지만 한번이라도 한국 에어컨을 접해 본 타인종들은 한국형 에어컨의 성능과 디자인에 반한다고 한다.

김사장은 "타운내 식당에 왔다가 스탠딩 에어컨이 설치돼 있는 것을 보고 물어 물어 찾아 온 손님도 있다"며 "기능도 기능이지만 디자인까지 날렵하니 세련돼 보여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을 포함해 '어메이징 에어컨 백화점'의 직원들은 모두 에어컨 설치.판매에 있어 경력이 20년이상된 베테랑들이다. 한국에서 대형 에어컨 전문매장을 운영할 때부터 함께 일한 직원들이다. 김사장은 "에어컨 설치는 제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기술자가 해야 한다. 어떻게 설치하느냐에 따라 냉방능력과 수명이 달라지기 때문"이라며 "에어컨 1대를 제대로 설치하기까지는 3~4시간이 소요된다. 그만큼 신중하게 정성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에어컨 설치에 들이는 정성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고객관리라 믿는다는 김사장의 영업정책은 '항상 A/S 먼저'다. 새로운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보다 기존에 설치된 에어컨의 A/S를 더 우선시 한다는 것.

김사장은 "고객관리를 목숨처럼 여겨서인지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이 2배이상 늘어난다"며 "작년의 경우 연매출이 100만달러정도였는데 올해는 3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사진=배은경 기자 ekb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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