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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티 많이 마시면 비만…소다 한 캔과 같은 설탕량

LA한인타운에서도 인기 음료 메뉴로 자리 잡고 있는 보바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면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바(타피오카)가 들어간 밀크티 한 잔에는 소다 한 캔과 맞먹는 양인 36그램의 설탕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일반인은 이 같은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스캇 첸 아태계 비만예방프로그램 매니저는 1997년부터 2011년까지 LA카운티에서만 아시아계 주민의 당뇨병이 68%나 급증했다며 가장 큰 원인으로 보바티를 꼽았다.



특히 아시아계 중에서도 보바티를 즐기는 필리핀계와 태평양 섬나라 출신의 당뇨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챈 매니저는 '당신의 아시안 드링크를 다시 생각하세요'라는 캠페인을 통해 아시안들이 자주 마시는 음료를 고당에서 저당으로, 또는 자주에서 가끔으로 변화를 줘 더욱 건강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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