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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도난·분실 총기 수백정 "어디 있는지 몰라" 추적 포기

만약 한국에서 군인이 총기를 잃어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미국은 다소 자유롭다.26일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가주 지역내 경찰국 또는 법집행기관에서 분실 또는 도난당한 총기는 총 329정이다.

특히 LA카운티셰리프국의 경우 2만여 개의 총기 중 103정을 분실해 경관들의 총기 관리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LAPD(13정) 가주고속도로순찰대(16정) 등도 총기를 분실한 기록이 파악됐다.



이 신문은 "더 심각한 것은 경찰들이 분실한 총기가 어디 있는지를 모르고 있으며 대부분 회수를 위해 추적하지 않는다는 게 문제"라며 "분실된 총기는 범행에 쓰일 위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한 법제도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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