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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한미장애인협회에 2000달러 기부

프렌즈 오브 코리아

‘프렌즈 오브 코리아(Friends of Korea)’가 24일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연례 모임 행사에서 버지니아 한미장애인협회(VAKADPA)에 2000달러를 기부했다.

지난 1960~80년대 한국에 파견됐던 미 평화봉사단(Peace Corps) 단원들이 지난 90년대 말 창단한 ‘프렌즈 오브 코리아’는 이날 전달식에서 한미 장애인 협회 김영옥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졸업 예정인 고등학생 장애인을 위한 취업 지침서’를 번역 발간하는 등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는 협회의 노력에 공감과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장애인 협회를 대표해 감사 드린다”면서 “한국봉사 50주년을 맞는 평화봉사단의 숭고한 뜻이 이 기부금에 담겨 있다는 것을 가슴 깊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옥 회장을 비롯해 워싱턴 한미장애인협회에서 김성수, 김유열, 조슈아 김, 김기옥, 수잔 오 씨 등이 참석했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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