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뉴욕·뉴저지발 테러에 긴장한 애틀랜타

수상한 폭발물 신고 건수 급증
9월 들어서만 6건 접수 ‘우려’

최근 전국 곳곳에서 폭탄·총기와 관련한 테러가 잇따르면서 애틀랜타 주민들의 폭발물 신고 접수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지역언론인 11얼라이브는 애틀랜타 경찰서의 최근 발표를 인용, 9월 한달간 6건의 폭발물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우선 가장 최근인 25일 애틀랜타 노스하이랜드 애비뉴 선상에 수상한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FBI 등 테러리즘 특별 수사팀이 급파됐다. 또 수시간 뒤 폰드 데 리온 애비뉴에서 0.5마일 떨어진 퍼블릭스 인근에서도 수상한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24일에는 미드타운에서 수상한 전자장치가 발견돼 콜로니 스퀘어 인근에 대피령이 떨어졌고, 22일에는 인먼빌리지 파크웨이 인근의 옥상에서 수상한 물체가 발견돼 인근이 폐쇄됐다.

앞서 19일과 20일에도 폭발물 소동이 발생했다. 19일 다운타운의 리차드 러셀 연방 건물에서는 수상한 가방이 발견돼 건물 직원들이 모두 밖으로 대피했으며, 20일 리틀 파이브 포인트의 바에서도 폭발물 신고가 접수돼 스왓팀과 폭발물 제거반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애틀랜타 경찰서의 루카즈 사잭 대변인은 “최근 테러와 관련한 애틀랜타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수상한 물체가 발견되는 즉시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폭발물이 발견된 적은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전담팀을 급파해 확인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권순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