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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 저변확대 및 회원 화합 위해 노력”

족구협회 이훈규 회장

“족구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생활 체육입니다. 앞으로 시카고뿐만 아니라 미주에서 족구가 생활 체육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4일 열린 제5회 시카고 족구대회에서 시카고족구협회 2대 이훈규(사진) 회장은 “중서부 지역 외 타주에서도 많은 분이 오셔서 함께 족구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감사했다. 가족과 건강이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족구협회가 앞으로도 족구인 들의 건강, 가족 화합의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2대 이훈규 회장은 취임 후 타주 족구 동호회를 방문하며 회원 간 친목을 도모, 지역 화합, 생활체육 활성화 등에 노력을 기울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회장은 “시카고 족구협회는 탄탄한 조직력, 팀워크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족구인들 간의 우애, 화합, 단결력으로 경기에서도 실력을 뽐내고 있다.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친목도모와 우의를 다지는 생활 스포츠인 족구를 위해 그리고 구기 종목 중에 유일하게 한민족이 만들어낸 족구를 통해 한인사회가 하나가 되고 더 나아가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구기 종목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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