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인권운동가들 북가주에 온다

인권재단(Human Rights Foundation)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프리덤 포럼’(Freedom Forum) 참석을 위해 탈북 인권운동가들이 북가주를 방문한다.

오는 29일(목) 오전 9시부터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리전시센터에서 열리는 프리덤 포럼에는 탈북 인권운동가는 물론 세계 10여개국에서 인권운동가들이 참석해 강연을 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북한의 인권실태 고발을 위해 TED강연회를 통해 유명해진 탈북여성 이현서씨와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요덕수용소 출신 강철환, ‘NK지식연대’ 김흥광 대표, 북한정치범수용소피해자가족협회 ‘노 체인’(No Chain) 정광일 대표가 초청됐다.

샌프란시스코 프리덤 포럼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donate.hrf.org/events/san-francisco-freedom-forum/e85009)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탈북 인권운동가들은 프리덤 포럼 참가에 앞서 오늘(27일) 오후 6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SF지역협의회(회장 정승덕)가 주최하는 간담회에 참석해 SF 평통이 북한에 USB 보내기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전달받게 되며, 28일에는 시어스파인푸드에서 NGO 및 언론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또, 30일에는 UC데이비스 기이트홀(Giedt Hall)에서 열리는 LiNK 주최 강연회에도 참석한다.

▶주소: 리전시센터(1300 Van Ness Ave. SF)











최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