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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M, 한국의 날 행사, 한국 문화를 알리다

전통과 현대적 문화행사 동시 선뵈

한국 전통 공예와 음악, K-POP을 통해 우리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이사장 이시형) 후원으로 25일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엄(AAM·관장 제이 슈)에서는 ‘제8회 한국의 날 행사’(Korea Day)가 화려하게 펼쳐진 것.

이날 AAM에서는 지난 4월부터 한국관에 전시되고 있는 나전칠기의 작가인 황삼용, 이익종 선생이 초청돼 작품제작 시연을 선보여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삼성홀에서는 한국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나효신 작곡가의 작품들이 연주돼 관람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우든피시앙상블 박경숙씨의 가야금 병창으로 시작된 이날 공연은 가야금 독주와 바이올린, 첼로 등 서양악기는 물론 일본 전통악기와도 협연을 보여주며 한국적 전통음악의 현대적 해석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한류의 대표주자인 ‘K-POP’을 소개하는 ‘K-POP 라운지’도 운영됐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K-POP과 관련된 퀴즈를 통해 선물도 수여돼며 주로 젊은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전시관 곳곳에서는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작품소개와 함께 작품에 담겨있는 신화 등을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시간도 진행됐다. 또 색종이 등을 통해 나전칠기의 기법을 익혀보는 체험마당도 운영돼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행사에 참석한 신재현 SF총영사는 “오늘 행사는 반만년 역사가 녹아든 훌륭한 우리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서로의 삶과 생활을 이해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교류가 활발해 진다면 양국간 동맹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병곤 한국국제교류재단 LA사무소장은 “한국을 알리는 중요 행사로 자리잡은 한국의 날 행사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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