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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출신 한인 웹코미디 제작…아시안 여배우 차별 등 풍자

뉴저지 출신 한인 2세 배우가 아시안 여성으로서 겪는 시련을 풍자적으로 담은 코미디 웹 영상 시리즈를 제작한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LA에서 배우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모니크 김(한국이름 병수)씨는 동료 아시안 여배우와 함께 백인이 주를 이루는 미 영화·방송계의 이른바 '백색칠'과 아시안 여배우를 향한 성차별 등을 풍자적으로 담은 웹 영상물 '하이 익스펙태시안스(High Expectasians)'를 제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제목은 '아시안(Asain)은 똑똑하고 잘 산다'라는 고정관념과 같은 사회적 '기대(High Expectation)'를 반어적으로 담은 합성어다. 김씨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영화·방송계에서는 가려진 아시안 여성들의 삶을 조명하고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싶다"고 밝혔다.

제작을 위해 김씨는 크라우드펀딩 웹사이트 인디고고(indiegogo.com/projects/high-expectasians#/)를 통해 1만6500달러 달성을 목표로 오는 10월 6일까지 온라인 기금 마련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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