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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아시안 학생 SAT 성적 올랐다

칼리지보드, '2016년 고교 졸업생 보고서' 발표
2400점 만점에 평균 1596점, 독해는 2점 상승
뉴저지는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전년과 비슷

뉴욕주 아시안 학생 SAT 성적이 상승했다. 뉴저지주 아시안 학생의 경우 전년 대비 성적이 큰 변화가 없었지만 뉴욕주 및 전국 평균 보다 높은 성적을 보였다.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가 7일 발표한 '2016년 고교 졸업생 SAT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뉴욕주 아시안 학생의 SAT 평균 점수는 2400점 만점에 1596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594점에 비해 소폭 오른 것이다. 특히 독해의 경우 평균 점수가 507점으로 전년 대비 2점 올랐다.

뉴저지 아시안 평균 점수는 1748점으로 전년 대비 1점 낮아졌다. 수학이 614점을 기록해 전년 보다 1점 낮아졌다. 그러나 뉴저지 아시안 학생들의 SAT 평균 점수는 뉴욕주는 물론 전국 아시안 SAT 평균 점수인 1665점을 휠씬 상회하는 성적이다.

또 아시안 학생들의 성적은 타민족 학생들을 압도했다. 뉴욕에서는 독해의 경우 아시안 평균 점수가 백인에 비해 다소 뒤졌지만 총점에서는 22점 높았다. 뉴저지주에서는 모든 시험 과목에서 타인종들 보다 휠씬 앞섰다.



전체적으로 SAT 평균 점수는 전년 대비 낮아졌지만, 아시안 학생은 성적이 오르는 추세다. 전국 학생 SAT 평균 점수는 1484점으로 전년 보다 12점 떨어졌지만 아시안의 경우 1665점으로 11점 올랐다.

한편 지난 3월 개정 SAT가 실시되면서 새로운 시험 형태로의 전환이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6월까지 총 136만 명이 개정 SAT를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 3~6월 응시자 118만 명 보다 15% 늘어난 것이다.

또 지난 1월까지 치러진 구 SAT를 치른 2016년 고교 졸업생은 총 168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66만 명 보다 늘었다고 칼리지보드는 밝혔다.

이 외에 부모 소득별로 학생들의 SAT 성적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소득 4만~6만 달러 가정에 속한 학생의 평균 성적은 1054점이었지만, 연소득 8만~10만 달러 가정 학생은 1545점, 20만 달러 이상인 가정의 학생은 1717점이었다.

PSAT를 치른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평균 성적이 높았다. PSAT를 치른 학생의 SAT 평균 성적은 1619점이었으나 PSAT 미응시 학생 성적은 1445점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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