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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식의 레포테인먼트] 내달 개막하는 112회 '가을의 고전'

[LA중앙일보] 발행 2016/09/28 스포츠 3면 기사입력 2016/09/27 20:41

다음달 '가을의 고전'으로 불리는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와 제112회 월드시리즈가 벌어진다.

6개월동안 30개 구단이 정규전 162경기를 치른뒤 3분의 1인 10개팀이 한달간의 포스트시즌에 참여하는 것이다. 지난해 5월 왼쪽 어깨수술을 받은 류현진(29)의 LA 다저스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조 1위 페넌트레이스를 거머쥐었다.

이에따라 구단 첫 흑인 사령탑이자 신인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가 부임 첫해에 월드시리즈까지 차지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돈 매팅리(현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가 지휘하던 플레이오프 첫 2년은 네메시스(천적)로 불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연패했고, 지난해에는 뉴욕 메츠에게 일격을 당하며 시즌을 일찍 접었다.

1903년 제1회 대회에서 보스턴 아메리칸스(레드삭스의 전신)가 첫 정상에 등극한 월드시리즈는 뉴욕 양키스가 40차례 출전ㆍ27회 우승으로 4대 메이저 프로종목 가운데 최다 출전ㆍ최다 우승의 기록을 지니고 있다.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조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10년 이후 세번이나 월드시리즈 타이틀을 차지하며 올해 역시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상황이다. 가주는 2년전 다저스ㆍ자이언츠는 물론, 오클랜드ㆍLA 에인절스까지 4개팀이 무더기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다저스는 최근 사장과 단장ㆍ감독까지 모조리 바꾸며 빅리그에서 최고로 몸값이 비싼 팀이다. 서울 올림픽 폐막 직후 벌어진 1988년 월드시리즈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캘리포니아 시리즈'에서 4승1패로 이긴뒤 추가 우승은 커녕, 28년동안 결승 무대에 오르지도 못하고 있다.

팬들의 몸속에 '파란색 피'가 흐른다는 다저스가 오랜 징크스를 타파하고 통산 7번째 트로피를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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