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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 페스티벌 탤랜트쇼 예선 성황

중앙일보 주최,
오는 2일 오후 6시 특설무대서

오는 2일(일) 열리는 코러스 페스티벌의 탤런트쇼를 앞두고 예선 심사가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워싱턴 중앙일보에서 26일 열렸다.

워싱턴 일원 최대 규모의 한인 축제인 코러스 페스티벌의 탤런트쇼는 중앙일보 주최로 2일 오후 6시 타이슨스코너 쇼핑몰 블루밍데일 앞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예선심사에는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남녀노소 한인들이 참가, 악기 연주나 노래로 결선 무대 진출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했다. 예선은 미주가요동우회 이재성 회장이 심사를 맡아, 참가자들의 박자와 음정, 목소리 등을 토대로 결선 진출팀을 선정했다.

올해 예선에는 청년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도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탤런트쇼에서 입선한 조엘 이씨가 듀엣 팀으로 재출전했으며, 개인 사정으로 사관학교를 휴학중이라는 라파엘 최씨는 중저음의 목소리를 자랑했다.



앳띤 얼굴의 김보경씨는 윤하의 ‘기다리다’를 부르며 작은 체구에서 놀라운 에너지를 뿜어냈다. 귀를 사로잡는 악기 연주를 선보인 참가자들도 있었다. “요즘 젊은 청년들이 한국 전통곡을 잘 모르니 결선 무대에서 한국의 소리를 들려주고 싶다”는 김태환씨는 화려한 하모니카 연주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데이비드 심군은 마치 해변가에 온 듯 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우쿨렐레 연주를 선보였다. 메릴랜드 로럴에 거주하는 김광미씨는 유방암 투병중임에도 예선에 참석, 이선희의 ‘인연’을 열창해 타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씨는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여서 목소리가 잘 나올지 걱정된다”며 “학생 때부터 갖은 경연대회에 출전하며 노래해왔다. 음악에 대한 사랑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예선에 참석하지 못한 일부 팀들은 동영상 심사를 통해 재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의 실력은 코러스 페스티벌 탤런트쇼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현지 기자 사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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