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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전공은 바꾸려면 힘들어요"

내달 15일 UCLA캠퍼스서
KSEA 이공계 전공 페어

"막상 대학에 들어오니 제가 고교에서 알았던 전공과목과 많이 달랐어요. 특히 이공계 전공은 바꾸기도 쉽지 않아서 사전에 정확히 알아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남가주 지회(회장 김선호)가 오는 15일(토) UCLA에서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를 갖는다. 바로 이공계 전공과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메이저 페어(Major Fair)다.

제니퍼 조 준비위원장은 "이공계 적성을 가진 학생들도 의외로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더구나 부모가 알려주는 정보는 한정적이어서 제대로 알려주는 기회를 갖고자 행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우선 15개의 부스를 마련, 이공계 전공 15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대학에서 무엇을 배우는지에서부터 나중에 커리어는 어떤 길을 걷는지도 알 수 있다.



또한 8개의 전공 세션이 따로 열린다. 여기서는 의사를 비롯한 여러가지 직업과 관련된 정보를 소개한다. 이공계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고교생이 아닌 중학생에게도 좋은 기회다.

또한 동기부여로서도 좋은 기회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미 전공을 정한 학생도 전공생들을 만나서 실제 생생한 경험도 들어볼 수 있고 네트워크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저희들을 포함해서 주위를 둘러보면 상당수의 학생들이 대입 지원서를 쓸 때도 어떤 전공이 무엇을 배우는 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면 입학후 몇년 헤매기도 하는데 그런 것을 예방해보자는 겁니다."

중앙일보 교육연구소 주최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차례에 걸쳐서 이공계 학부모 세미나에서 강연했던 김선호 KSEA남가주지회장(USC교수)도 "지난 봄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며 "당시 자녀들에게도 들려주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 행사가 그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돼 오후2시에 마친다. 대상은 스템(STEM) 전공에 관심있는 중학생, 고교생, 대학생이다.

행사에는 UCLA, USC, UCSD, 하비머드, 캘텍 등의 재학생과 구글, 나사, KPMG, FDA, AECOM 등에 재직중인 과학기술자들이 멘토로 참가한다.

사전 등록비는 10달러다. 영어로 진행되므로 타인종 친구와 함께 와도 무방하며 함께 참가하는 학부모도 등록해야 한다.

▶문의:(323)741-4643, ksea.majorfair@gmail.com

▶등록: www.ksea-sc.net/majorfair2016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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