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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LED 가로등 건강에 유해

[시애틀 중앙일보] 발행 2016/09/30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6/09/30 10:51

너무 밝아 수면 방해와 비만 등 건강 문제
환경에도 좋은 LED에 미국의학협회 경고

시애틀에 설치된 밝은 백색 LED 가로등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Q 13 뉴스가 9월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학협회(AMA) 는 시애틀
에 설치된 지나치게 밝은 백색 LED 가로등은 비만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학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시애틀의 백색 LED 가로등에서는 블루라이트 파장이 나오는데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게 된다.

백색 LED 램프의 경우 일반 가로등 램프보다 생물학적 수면 리듬에 5배의 영향을 줘 수면을 방해하고 수면의 질 저하로 낮 활동에 지장을 주고 비만도 만든다. 특히 밤에 강렬한 빛에 노출되면 암, 당뇨병, 심혈관 질환, 비만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우려했다.

이에따라 AMA는 3000K 이하의 LED 가로등을 설치해 블루라이트 발산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시애틀시는 지난 2009년부터 기존의 고압 나트륨 조명을 LED로 교체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이유는 가격이 싸고 에너지를 절감하고 환경에도 좋기 때문이다.

시당국은 기존 램프는 3,4년밖에 쓰지 못하지만 LED는 12-15년 이상도 갈수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또 LED 램프가 다 소모되면 쉽게 버릴 수 있지만 기존 벌브는 독성이 포함되어 있어 환경에도 좋지 않아 버릴 수 도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우려로 일부 미국 도시들은 LED 벌브의 빛에서 블루 라이트가 적게 나오도록 색온도 4000 K에서 3000K로 줄이고 있다. K가 낮을수록 블루 라이트가 적게 나온다.

시애틀 시당국은 7년전 LED로 교체할 때는 3000K가 없어 현재 4000K를 쓰고 있다며 앞으로 3000K 를 고려할 방침이나 당장에는 4000K 전구를 교체하지 않는 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관이나 운전자들은 거리를 밝게 비추는 LED 가로등을 좋아하고 있다. 경찰관들은 이전보다 더 정확한 목격자 진술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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