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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가정상담소, 조직 개편·프로그램 신설

"커뮤니티 전체 대상 활동 확대"
GT기관 출범, 내달 청소년 사기증진 이벤트도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임성희)가 30일 2016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올 하반기 활동을 논의했다.

가정상담소는 커뮤니티 홍보의 일환으로 1-2일 타이슨스 코너 몰에서 열리는 코러스 축제에서 부스를 설치, 상담소의 역할과 제공 프로그램 등을 알릴 예정이다. 또 이달 중 센터빌 고등학교에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세미나' 3탄을 제공하고, 내달엔 청소년을 위한 사기 증진 축제 ‘커뮤니티 본딩 이벤트(CBE)’를 개최, 소외된 아이들의 사회 안전망으로 역할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담이 필요한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는 가정상담소의 이미지 때문에 자녀의 상담소 프로그램 참여를 거부하는 학부모들을 유치하기 위해 ‘세상을 아름다운 초록빛으로 물들이자’는 의미를 담아 산하기관 ‘GT(Green Tree)’을 출범한다. 가정상담소는 이달 GT 기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새롭고 참신한 이미지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직 운영에 관한 내용도 다뤄졌다. 이날 이사회에선 이사들의 동의와 재청으로 분과가 5개로 축소했으며, 운영위원회 창설도 인준됐다. 이사회비 인상안은 부결됐다. 이사진은 이 밖에도 가정상담소가 새롭게 시작한 커뮤니티 아웃리치 프로그램 및 지난 7월~9월 재정을 보고받는 등 상담소 전반에 대한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임성희 이사장은 “워싱턴 가정상담소는 지난 42년동안 묵묵히 소외된 이민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며 “이젠 그 대상을 커뮤니티 전체로 확대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앞으로도 가정사로 가슴앓이하는 한인이나 공부 스트레스 등으로 압박에 시달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힘을 얻어갈 수 있는 쉼터로 역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도 연말 총회는 오는 12월 3일(토) 낮 12시 비엔나에 위치한 웨스트우드 컨트리 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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