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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서 민관 합동 '건강한 커뮤니티 만들기'

뉴욕시, 5개 보로 12곳 캠페인
무료 피트니스 클래스 등 제공

뉴욕시가 플러싱 등에서 주민들의 건강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과 가브리엘 피어코프 수석자문위원은 30일 시 5개 보로 12개 커뮤니티에서 민관 합동으로 '건강한 커뮤니티 만들기'(BHC)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2억7000만 달러, 민영에서 1200만 달러를 투자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의 신체 활동 기회 증강 ▶건강한 음식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 ▶커뮤니티 공공 안전 개선 등을 통해 '제목 그대로' 커뮤니티 주민들을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는 시 공원국이 제공하는 무료 피트니스 클래스인 '셰이프업 NYC'의 외국어 구사 강사 확충을 통해 클래스 참여 인원을 연간 5만8000명까지 늘이고, 프로축구단인 NYCFC와 협력으로 학교와 공원에 50개의 미니 축구장을 신설하는 한편, 벼룩 시장인 '파머스 파켓'을 자주 열어 주민들에게 현지 생산 농산물 등 몸에 좋은 음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12개 커뮤니티에는 플러싱과 코로나, 헌터스포인트, 이스트할렘, 센트럴할렘, 브라운스빌, 카나씨 등이 포함됐는데 주로 ▶커뮤니티 공원 시설에 대한 투자가 열악하거나 ▶주민들이 건강한 음식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으며 ▶치안이 불안한 곳 등이다. 또 ▶비만과 당뇨, 천식 등의 지병을 가진 주민 비율이 높은 곳도 이번 캠페인 대상 커뮤니티 선정 기준의 하나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커뮤니티 건강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와 커뮤니티 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BHC는 모든 커뮤니티가 건강해지기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 보건국과 공원국, 주택국, 교통국, 법무국, 시장실, 전략파트너십국, 공공건강펀드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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