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릴레이 인터뷰]이북도민회연합회 김선금 회장

“동포사회 위한 보도에 감사”

“동포사회 위한 보도에 감사”



미중서부이북도민회연합회(이하 이북도민회) 김선금 회장은 “긴 세월동안 동포 사회를 위해 알찬 소식을 전해준 시카고 중앙일보의 창간 37주년을 이북도민회 회원을 대표해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민 사회에서 언론을 통해 커뮤니티 소식을 알 수 있기에 그 역할이 중요하다”며 “편견 없이 치우치지 않은 보도를 해 주어야 동포들이 정확히 알 수 있기에 계속해서 공정한 소식 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북도민회의 향후 계획 및 차세대 육성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김 회장은 “이북도민회는 탈북동포를 돕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는 않았다. 열심히 노력 중이다”며 “10월 말경에는 양로원을 방문해 어른들이 지루하지 않은 하루를 보내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시기이기에 언론이 가이드 라인을 잘 전달해줘야 한다”며 “현재 이북도민회에 소속된 도민회들도 젊은 회장으로 바뀌었으며 구세대들은 뒤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렇듯 1세들이 뒤에서 2세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회장은 “신문이 동포사회를 위해 존재하듯이 더 좋은 소식들을 전달해 주기 바란다”며 “중앙일보에도 이북도민회에도 동포들의 많은 관심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장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