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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해녀' 알린다" 바리톤 정경 교수 미국 투어

오명주 기자
오명주 기자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6/10/14 미주판 7면 기사입력 2016/10/13 17:54

오늘 카네기 와일리사이틀홀

13일 리사이틀 홍보를 위해 본사를 방문한 바리톤 정경 교수.

13일 리사이틀 홍보를 위해 본사를 방문한 바리톤 정경 교수.

"해녀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오는 11월 제주 해녀 유네스코 등재를 염원하고 응원하는 '바리톤 정경, 제주 해녀 한국-미국 투어 리사이틀'이 오늘(14일) 오후 8시 맨해튼 카네기홀 와일리사이틀홀에서 막을 올린다.

13일 본사를 방문한 바리톤 정경 교수는 "성악가로써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카네기홀에 서게 돼 영광"이라며 "더불어 '대한민국 남자'가 대한민국 여자인 '해녀'를 알릴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해 더욱 뜻 깊다"고 전했다.

정 교수가 해녀에 대해 알게 된 건 우연히 관광으로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다. 정 교수는 "예술가로써 우리의 후손,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이러한 우리의 역사, 문화가 있다'고 알리는 것이 나의 목표이자 염원"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의 대표 가곡 '산촌'과 '남촌'을 비롯해 레스피기의 '안개' 등 유럽의 가곡, 모차르트의 '난 이렇게 한숨만 쉬어야 하나' 등 오페라 아리아와 함께 최근 정 교수가 직접 발매한 곡인 '제주 해녀, 바다를 담은 소녀'를 선보인다.

정 교수는 "이 곡은 성악가와 피아니스트, 그리고 무용가들이 모두 하나로 융합되는 무대"라며 "특히 무용가들이 직접 해녀의 모습을 형상화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리사이틀은 '제주해녀 유네스코 등재 염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캠페인이 진행돼 왔다. 카네기홀을 시작으로 텍사스, 서울, 그리고 제주도에서 직접 제주 해녀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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