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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 죽음 가져온 ‘점프 더 카’

친구 치어죽인 10대 고교생 쇠고랑

달려오는 차를 뛰어넘는 이른바 ‘점프 더 카’(jump the car)를 시도하다 친구를 죽인 고등학생 운전자가 쇠고랑을 차게됐다.

14일 애틀랜타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북서부 플로이드 카운티 경찰은 지난 7일 점프 더 카를 하려던 친구 코브 토마스(16)를 치어 죽게 한 10대 운전자 A군을 살인 혐의 등으로 13일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불빛이 없는 곳에서 토마스를 향해 차를 몰고 돌진하다 친구를 치었다.

크게 다친 토마스는 차타누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사고 이틀만인 9일 숨졌다. 토마스는 고교 농구부의 주전으로 활약했다고 지역신문 노스웨스트 조지아 뉴스는 전했다.



한편 A군은 살인 및 부주의한 운전, 임시 운전면허 규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혀 구속상태에서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나 부모에게 인계됐다. A군은 앞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된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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