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통해 단합된 힘 과시한다

조기투표에 한인들 관심 고조
한인회·KA 보이스 등 참여 독려

대통령 및 연방·주상하원의원 등을 선출하는 11월 8일 선거를 앞두고 조기투표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시카고 한인회를 비롯한 일부 단체들, 비영리기관들은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서버브 지역에 조기투표소를 마련, 유권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시카고 한인회와 한인교육문화마당집, 한인사회복지회는 오는 29일 나일스 시청, 샴버그 미술관,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 조기투표소를 설치, 조기투표 행사를 실시한다. 이 투표소에는 한국어를 구사하는이중언어 선거관리위원, 자원봉사자가 배치되며, 한글 샘플 투표용지가 제공된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1월 5일에는 레이크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먼덜라인 도서관에 조기투표소를 설치한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KA Voice는 29일 글렌뷰 시청에 한인 조기투표소를 마련한다. 이곳에서도 역시 이중언어 선거관리위원, 자원봉사자가 배치되며, 한글 투표용지가 제공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한편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은 투표소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위해 차편을 제공한다.

문의=773-588-9158

한인 조기투표장소는 다음과 같다.

▶나일스 시청(1000 Civic Center Dr. Niles, IL60714)

▶샴버그 미술관(190 S. Roselle Rd. Schaumburg, IL 60193)

▶글렌뷰 시청(2500 E. Lake Ave. Glenview, IL 60026)

▶한인문화회관(9930 capitor Dr. Wheeling, IL 60090)

▶먼덜라인 도서관(1170 N.Midlothian Rd. Mundelein, IL 60060)


장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