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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역사와 유래 '1891년 발명된 요금미터기서 명칭 유래'

첫 택시 '노란색' 영업···'옐로 캡' 애칭

한국에서 갓 이민온 사람들이 가장 이해하기 힘든 미국자동차 문화중 하나는 택시에 관한 것이다.

미국내 택시는 주목성이 높은 노란색을 사용하기 때문에 옐로우캡이란 별칭으로 불리운다.

미국내 택시는 주목성이 높은 노란색을 사용하기 때문에 옐로우캡이란 별칭으로 불리운다.

LA지역의 경우 빈차로 운행하다 손님을 태우는 택시는 전무하다. 뉴욕 같이 보행자가 많은 대도시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전화로 택시를 불러야 하는 '콜택시' 방식으로 영업하기 때문이다.

택시의 역사는 놀랍게도 자동차의 발달과 궤적을 같이한다. 자동차가 발명된 직후인 지난 1891년 빌헬름 브룬이란 사람은 운행거리에 따라 요금을 계산할 수 있는 택시미터기를 발명했다. 결국 택시란 명칭은 브룬이 발명한 택시미터에서 나온 말이다.

최초의 영업용 택시는 미국에서 등장했다. 1896년 뉴욕의 아메리칸 전기자동차회사가 200여대의 전기 승용차로 영업을 시작하면서 세계최초의 택시회사를 설립한 것이다. 그 당시는 마차로 요금을 받고 영업을 하는 회사가 많았다.



영업용 택시는 마차에 비해 조용하면서도 냄새가 나지 않아 뉴욕시민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뉴욕시민들은 택시를 동네의 자동차란 뜻의 '리무진 드 빌' 이란 명칭으로 불렀다.

개솔린 엔진을 장착한 택시가 처음 등장한것은 미국이 아닌 유럽이었다. 1898년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서 다임러가 제작한 자동차를 이용한 택시영업이 시작된것이다.

택시에 대한 애칭도 국가에 따라 다르다. 영국에서는 검은색 택시가 많아 '블랙캡'이란 명칭으로 불리우지만 미국에서는 '옐로캡'이란 이름을 많이 사용한다. 뉴욕에 최초로 등장한 택시가 노란색을 띄고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노란색은 주목성이 높아 뉴욕뿐 아니라 다른 대도시에서도 택시의 상징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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