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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재단 공모전 수상작 전시…내달 2일까지 맨해튼 첼시

비영리 예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회장 이숙녀)의 2016 현대미술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이 열린다.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맨해튼 첼시 아트 모라 갤러리 (547 W 37스트리트 #307)에서 진행된다.

'복합적 노출(Multiple Exposur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금상 수상자인 비디오 작가 임지연씨, 은상 수상자인 화가 기라 남 그린 씨, 그리고 기념상 수상자인 사진작가 박소이 씨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알재단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작가들의 사회적 관심사들이 다층적으로 표현된 작품들이 전시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회는 오는 11월2일까지 진행되며, 문의는 e메일(info@ahlfoundation.org).

한편 황란.이재이.고상우.장홍선 등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 작가들을 지원해온 알재단의 현대미술 공모전은 올해로 13번 째를 맞이했다. 2016년 공모전은 T&W 파운데이션과 고 최월희 기념펀드에서 후원했으며 미술과 사진사학자 앨리스 티펜테일과 브루클린 박물관 부관장 샤론 맷 앳킨스, 그리고 도널드 루빈 파운데이션의 디렉터 사라 라이즈만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알재단 갈라행사에서 진행된다.


최시화 기자 choi.sihw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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