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필드 공항, 불법 총기반입 늘어

교통부, 9월 현재 150건 적발…작년 144건 발생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내 불법 총기반입 적발 건수가 작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미 교통안전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하츠필드 공항에서 적발된 불법 총기건수가 150여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적발된 144건과 비교해 6건 늘어난 것으로 연휴철 휴가를 맞아 이동하는 이용객들이 늘 경우 적발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애틀랜타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국적으로 9월 현재 공항내 불법 총기적발 건수는 2462건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653건을 기록했으며 2014년에는 2212건을 기록, 해가 갈 수록 공항내 불법 총기반입을 시도하는 이용객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권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