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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직원이 내동댕이쳐”

한쪽 다리 절단한 13세 소년

대안학교 직원으로부터 여러 차례 내동댕이쳐진 10대 소년이 다리 절단수술을 받게 돼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애틀랜타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13세 소년 A군은 지난 9월 학내 행동규칙 위반으로 정규 수업대신 무스코지 카운티에 있는 엣지우드 학생센터에서 대안프로그램을 듣게됐다.

문제는 이곳에서 계약직 직원과 불화를 겪으며 시작됐다. A군측 변호인에 따르면 A군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다 직원과 갈등을 겪었고 급기야 내동댕이쳐지는 신체적 폭행을 당했다. 이런 일들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다고 A군측은 주장했다.

결국 A군은 애틀랜타의 한 병원에서 오른쪽 무릎 아래를 절단하는 큰 수술을 받았다. 직원으로부터 여러 차례 가혹한 처우를 받은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것이다.



변호사는 19일 “다리절제 수술을 받은 A군은 앞으로 30일 정도 병원에 더 머물러야 한다”며 “퇴원하기 전까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무스코지 교육청은 계약직 직원이 더이상 무스코지 카운티 소속이 아니라고 했다. 또한 “부득이한 상황에서 조지아 공립학교와 교육프로그램은 신체적인 제재를 허용한다”고 언급했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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