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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베일 벗고 한인사회에 다가온다

내달 9일 아리랑축제재단 주최로 부에나파크서 설명회
코리안 위한 행사론 처음…구직 포함 다양한 정보 제공

중앙정보국(CIA)과 한인사회의 유대를 강화하고 한인 청년, 학생에게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CIA 직업설명회'가 내달 9일(수) 부에나파크 커뮤니티센터(6688 Beach Blvd.)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6시에 시작,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설명회는 OC아리랑축제재단(회장 정철승)이 전국 연방수사국 시민학교 수료자협회(FBICAAA)와 FBICAAA LA지부의 도움을 얻어 개최한다. 부에나파크 시는 커뮤니티센터를 행사장으로 제공한다.

지난 18일 부에나파크 시청에서 열린 설명회 준비모임에서 FBICAAA 이사이자 CIA 커뮤니티 연락관인 오마 시디퀴 공동준비위원장은 "최근 들어 CIA가 소수계 커뮤니티와의 유대 강화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 자생적 테러리스트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주민 협조가 매우 중요한데 소수계 커뮤니티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이는 역시 해당 커뮤니티다. 상호이해를 넓힐 필요가 있다. 또 소수계 인재가 CIA를 통해 미국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FBICAAA LA지부에 소속된 서만수 공동준비위원장은 "CIA가 한인만을 위해 설명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명회엔 CIA 본부에서 6명의 요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단순히 CIA에 대해 설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턴과정을 밟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안내된다. 설명이 끝난 뒤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고 밝혔다.



정철승 아리랑축제재단 회장은 "이번 설명회는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한인 1.5세와 2세에게 큰 도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 주 참가 대상은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대학생 및 대학 졸업자다. 단, 미 시민권자여야 한다. 이중국적자도 참석할 수 있다. 참석 인원은 학생 75명, 학부모 25명으로 제한되므로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서만수 위원장의 이메일(ebeninc@hotmail.com)에 본인의 성명, 현재 직업 또는 고교 또는 재학 여부, 이메일 주소를 적어 보내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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