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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하임 재개발 프로젝트 청신호

시의회, 4억5000만 달러 규모
LT플래티넘 센터 건립안 승인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 인근 지역 재개발을 위한 총 4억5000만 달러 규모의 LT플래티넘 센터 프로젝트에 청신호가 켜졌다.

OC레지스터는 지난 19일 애너하임 시의회가 전날 열린 미팅에서 홍콩개발업체 LT글로벌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LT플래티넘 센터 건립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지난해부터 주차장 사용 문제와 교통 혼잡 유발을 이유로 이번 프로젝트의 축소와 해결책 제시를 요구해 온 에인절스 구단도 재개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LT글로벌의 스티브 그레이샥 대변인은 견해차를 보여 온 에인절스 구단으로부터 어떻게 승낙을 이끌어 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진행 과정에서 몇 가지 의견차가 있으나 전체적인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향후 협조하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후된 구장 정비안을 놓고 시와 논의 중인 구단측은 공사로 인한 소음,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와 경기 당일 교통 및 주차문제를 문제삼아 왔다.



에인절스 구단의 존 카피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야구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와 관련해 LT글로벌측이 적절한 협조와 노력을 보여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내주에 플래티넘 트라이앵글 지역의 중요한 교통 개선에 대한 최종 세부안을 시와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C판 LA라이브'를 표방하며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에인절 스타디움 인근의 스테이트칼리지 불러바드와 오렌지우드 애비뉴 사이 15에이커 부지에 루프톱 전망 라운지, 수영장을 갖춘 350피트 높이의 콘도타워를 비롯해 8층 오피스 빌딩과 43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업공간, 7~8층 규모의 3성급 호텔, 200유닛의 5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로서리 스토어, 경찰서, 공공 공원 및 주차타워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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