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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더위, 정점 찍었다

20일 수은주 87도…78년 래 최고
21일 기온 뚝…쌀쌀한 가을 진입

20일 낮기온이 78년 만에 가장 높은 87도를 기록했다.

채널2액션뉴스에 따르면 이날 낮 2시35분 수은주가 화씨 87도를 가리켰다. 이는 1943년 10월에 기록된 85도보다 2도 높은 것이다.

기상당국은 21일 기온이 뚝 떨어져 낮 최고기온은 69도를 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웨더맨 케이티 월스는 “쌀쌀하다 못해 추운 날씨가 기다리고 있다”며 “비 올 확률이 30%여서 바닥에 스며들 정도는 아니지만 제법 비를 흩뿌리는 싸늘한 가을 날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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