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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지지율, 트럼프 앞섰다

조지아서 4%포인트 차로 앞질러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인 조지아에서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20일 WSBTV는 워싱턴포스트서베이몽키 설문조사 결과, 클린턴 후보의 지지율이 트럼프 후보에 비해 4%포인트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힐러리는 지난 8월 CBS뉴스의 여론조사에서 플로리다, 뉴햄스셔 등 경합주에서 트럼프에 5%포인트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지아 주에서는 41%의 지지율을 기록, 45%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에 뒤진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그러나 3차 TV토론회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를 뒤집었다는 결과가 나온 것.

특히 조지아는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으로, 1992년 빌 클린턴이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민주당이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이 때문에 이번 조지아의 대선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에모리대 정치학과의 앤드라 길레스피 교수는 WSBTV와의 인터뷰에서 “조지아 주에서 힐러리가 승리하기는 쉽지 않다”며 “대선까지는 아직 몇주간의 시간이 남아있다. 끝까지 지켜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트럼프가 조지아에서 승리를 거두더라도 다른 공화당 대선 주자들처럼 크게 이기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아주 근소한 차이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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